트렉일시 : 2022년 02월 12일 토요일

트렉지 : 여수 돌산종주

트렉코스 : 소미산~ 대미산~본산~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금오산~향일암

교통편 : 기차, 버스, 택시 이용

 

오늘 걸어야 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새벽 일찍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잡목이 우거져 길을 찾지 못하고 낮은 산인데 시간을 허비했다.

길을 찾아 소미산을 내려와 동이 터오고 정상적으로 트렉을 시작하는 것은 대미산 부터이다

대미산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소미산을 지나고 
소미산을 내려와 큰길을 지나 막아 놓은 대미산입구를 지나 대미산에 도착
대미산 정상은 샘터를 지나 봉화대로 올라가야 한다 다시 샘터쪽으로 내려와 오른쪽 팻말을 따라 월암고개 방향으로  
월암고개를 지나  봉우리 같지 않은  237봉을 지나 본산을 향해 
본산을 지나고 수죽산으로 동네 야산을 지나는 느낌이다
수죽산을 지나고
 낮은 산에 밋밋한 길을 지나 봉양마을을 지나고  처음으로 재대로된 안내도를 보고 봉황산을 향하여 오른다
아직까지는 흙길에 평이한 산길의 연속이다.  다만 가야할 길이 멀어 부지런히 걸어야~
봉황산 전망대에서 본 남해바다
율림치를 향해
아직은 앙상하지만 상당히 예쁜 길도 지나고 봉황산아래에 도착
평이한 산길이지만 길을 잃지 않으려면 열심히 리본을 찾아 따라 가야 한다. ㅎ
여지껏은 높지 않은 산이라 탁트인 풍경을 보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제부터는 잘 보일지 . . . 
율림치 도착  
낮은 산들이지만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 하였더니 힘도 들고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  금오봉을 향해 다시 오르기
 가장 정비가 잘된 길을 만났지만 돌길의 연속이다  금오봉을 지나고 
뿌옅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향일암을 향해 

향일암을 둘러보고 트렉을 마무리. 오늘도 무사히 트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더딘 트렉으로 많이 기다려준 도반님께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트렉일시 : 2022년 02월 05일 토요일

트렉지 : 태안 해변길 4~5코스

트렉코스 : 몽산포해수욕장~청포대해수욕장~드르니항~백사장포구~꽃지해수욕장

교통편 : 도반님 자가용 동승

날씨 : 맑았다 흐렸다 눈보라가 휘몰아친 변화무쌍한 날씨

 

밤사이 약간의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 얼어있는 도로를 천천히 달려 몽산포해수욕장 주차장에 8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여 8시 20분 트렉을 시작합니다.

해수욕장을 지나 해변에 이어진 길을 기분좋게 걸으며 솔 숲으로 들어섭니다.
눈이 살짝 내린 솔숲길이 너무 좋습니다.   아직은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걷기도 합니다.  너무 즐겁습니다. 
청포대 해수욕장과  해변입니다. 겨울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모래사장을 지나 다시 솔숲으로 들어섭니다. 마냥 즐겁습니다~
신온리 염전을 지나 갑니다.
신원리 제방앞에 있는 캐리비아리조트에서 조성해 놓은 듯한 조금은 쌩뚱맞은 조형물들을 지나면 제방 끝부분을 뒤로하고  드르니항을 향해서
드르니 항에 도착하여 높다랗게  떠 있는 다리를 건너서 백사장 항으로 갑니다.
다리 위에서 본 백사장 항구
널다란 백사장항 주차장 한켠에 있는 찾집에서 남원 도반님이 준비해주신 따듯한 유자차와 케익을 나누어 먹고 달콤한 짧은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해변길이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줄 여지껏 몰랐습니다.  오늘은 참 멋진 날입니다.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눈보라가 날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해변을 살짝 벗어나 창정교 다리위 도로를 지나는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도로를 벗어나 다시 솔숲으로 들어 섭니다.  눈보라가 쳐서 더 멋지게 보이는 걸까요?  지나온 다리. 창정교
눈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합니다.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눈보라가 치면 눈보라가 치는데로 정말 해변길은 매력적입니다.~~
지금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날씨가 좋은 날 노을이 질 때 이 의자에 앉아 노을을 본다면 정말 환상적 이겠습니다.
두여 해변입니다.
드디어 두여해변 끄트머리에서 조그마한 산으로 오릅니다. 
점점 눈보라는 더 심해지고 전망대를 향해 오릅니다.
독특한 바다 해변의 모습인데 설명안내문을 읽지 못했습니다.  ㅠ ㅠ 
두여전망대를 뒤로 하고 이어진 솔숲길을 내려 옵니다
눈보라가 그치니 다시 잠잠해 지고 밝아집니다.
밧지 해변을 지나고
지나온 노을 길을 뒤돌아 보고
살짝 살짝씩 산길도 지나고 해변을 지나고 또 산길을 지나 꽃지 해변을 향해 갑니다.  
조그만 동산을 넘으니 예쁜 마을과 해변이 그림같습니다
마을을 지나고 해변가를 지나고 방포해수욕장을 지나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오늘 트렉 중에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ㅎ
산을 오르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방금 지나온 방포해수욕장과  해변 모습입니다.
게단을 내려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꽃지 해변입니다.  멋진 해변길 트렉도 끝이나 갑니다
포구에 내려와 모감주 나무 군락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꽃지 해변입니다.  다리 건너기전에 찍은 할머니 바위와 할아버지 바위입니다.
꽃지해변에서 다시 찍은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 
꽃지해변 주차장에서 마무리 합니다.  모래길을 걷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발바닥도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도반님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트렉이였습니다~~

 

트렉일시 : 2022년 01월 29일 토요일

트렉지 : 서산 아라메길 (일락산(521m), 가야산(678m))

트렉코스 : 개심사 → 일락산 → 석문봉 → 가야산 가야봉 → 남연군묘 

교통편 : 서울 남부터미널 06:30분 버스 -> 해미정류장 (택시이용) -> 개심사 출발

도착 후 상가리 버스정류장(군내버스) -> 예산역 (기차로 상경)

 

해미읍에서 버스를 내려 택시로 개심사 일주문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8시 40분 트렉을 시작한다. 일기예보상 낮 기온이 영상이라 조금 얇은 옷을 입고 왔더니 상당히 쌀쌀하다.

개심사
개심사 가는 길

천천히 아담한 개심사 경내를 둘러보고 절 좌측에 아라메길 이정표를 따라 솔밭 길로 들어선다.

초입에 솔밭길을 지나 첫번째 목적지 전망대에 도착. 미리 찾아본 내용으로는 다시 내려와서 직진이엿지만 무엇에 홀린듯 전망대에서 직진하여 잡풀우거진 능선길을 알바하고 다시 돌아와 용현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간다.
기분 좋은 솔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그늘진 곳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고 
표지석이 일락산임을 알려주고  오늘 산에서 처음 본 두 분이 먼저 자리를 뜨고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고  출발한다
조금 가노라면 널다란 공터에 아라메길 글씨가 누워있다 ㅎ 오른쪽으로 넓다란 임도는 내려가는 길이고 곧장 직진하여 석문봉을 향해 간다
석문봉이 가까워 지자 시야가 트이고 전망이 시원해 진다.  
석문봉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사진만 서둘러 찍고 가야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가야할 가야봉
가야봉을 향하여 가다가 석문봉을 뒤돌아 보고 
그늘진 곳에 눈이 얼어 있는 곳들이 숨어 있어 기장을 늦추면 안된다
석문봉을 지나 걸어온 능선길
가야봉도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을 피해 인증 만 하고 시원한 전망을 한바퀴 돌아보고 하산한다.
진짜 정상은 철탑들이 차지하고  정상석을 설치해놓은 정상 아닌 정상을 내려온다
가야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많이 가파르고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온터라 사진을 찍지 못하고  거의 내려온 길에서
상가 저수지에 다다라 뚝방길을 건너 남연군묘를 향해 간다
지금은 보기도 어려운 상여
남연군 묘는 발굴중에 공사중이라 사방이 어수선 하다
날씨도 좋고 거리가 짧아서 이른 시간에 마무리 하고 여유있게 버스를 타고 예산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귀경하였다. (방하 도전트렉 22번째).

트렉일시 : 2022년 01월 22일 토요일

트렉지 : 홍성 용봉산(수암산, 덕숭산)

트렉코스 : 용봉초교 ~ 용봉산 ~ 악귀봉 ~ 수암산 ~ 둔2리마을회관 ~ 수덕산 ~ 수덕사

교통편은 도반님 차에 동승

 

오전 9시 13분 산길샘 기록을 시작으로 용봉초등학교 옆 매표소를 통과하여 트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바람도 없어 온화한 이른 봄 날씨 같습니다.

몇 군데 작은 바위 구간을 제외하면 산길도 평이해서 수려한 용봉산 경관을 한껏 즐기는 트렉이였습니다.

15분 쯤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먼저 만나는 익산의 은진미륵부처님이 생각나는 부처님을 만나고 그 옆으로  등로 입구가 있습니다.
30여분만 올라가도 이렇게 시야가 시원합니다.~~~
 돌 길도 지나고 50분쯤 올라 용봉상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름이 조금 끼어 산을 타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용봉산 정상에서 
용봉산에서 가야할 방향
낮은 산이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오나 봅니다.
악귀봉과  근처에 물개바위 
용봉산에는 바위들 모양에 따라 열심히 이름들을 많이 붙여 눈요기를 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편안한 소나무 숲길이 많아 좋습니다.
내포 신도시가 한눈에 보이는데 뿌옅습니다.  
용봉산을 내려와  가루실고개에 도착하여 수암산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덕숭산으로 가기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하는 곳입니다.
조금은 쌩뚱맞아 보이는 전망대에서 요기를 하고  살짝 더가서 정상인증을 하고 가루실고개를 향해 내려갑니다.
가루실고개를 내려와 임도를 만나지만 임도로 가지 않고 꼬리표를 찾아 밭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갑니다.  둔리마을회관을 찾아서 ㅎ
마을회관을 지나고 용봉저수지 입구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둔2리 표지석을 만나면 차량들이 질주하는 큰길을 건너 덕숭산을 향해 오릅니다
철조망옆길을 따라 리본을 보고 오릅니다
수덕사를 향해 하산합니다.  산내 암자를 만나니 거의다 내려온 듯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공스님 탑을 만났습니다.  아주 멋진 소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예쁜 담장을 지나 수덕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내려오는 길에 뒤돌아본 일주문 입니다.
먼저 가신 스님들의 부도전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서 오늘 트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무탈하게 트렉을 마치고 도반님의 수고로움으로 편하게 귀경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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