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19일 토요일

운길산역~운길산~적갑산~예봉산~팔당역

오늘은 전철을 타고 이동해 본다.
운길산역에서 운길산 정상이정표를 따라서 굴다리를 지나 마을을 지나간다.

출발점 운길산역

운길산역에서 노란색 길따라 율리봉을 거쳐서 예봉산으로 가는 길도 있고 오늘은 운길산과 적갑산을 거쳐 예봉산으로 간다.

운길산 (610m)

운길산 정상까지 가파르다.
운길산 정상데크는 넓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보여지는 경치는 멋지다.
여기까지 와서 다시 내려가는 이들이 대부분이였고
적갑산을 향해서 가파르고
긴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적갑산가는 길

운길산에서 적갑산 가는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심심하지는 않은 길이다.

새재고개지나가다
적갑산(560m)
철문봉

팔당역으로 하산한다.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이번은 안내산악회를 이용해서
트렉을 해 본다.

석남고개~중봉~가지산정상~
아랫재~복지회관~삼양수퍼

사당역에서 06시 50분에 출발을 했지만 밀양까지는 멀다.

11:40 석남터널 (울산방향)

6시간을 준다.
아랫재 도착이 3시가 넘어가면 운문산을 포기해야 버스시간을 맞출수 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갔다오니 이미 버스탑승분들은 다 가버리고
어느 산악회모임의 긴 대열이
계단을 줄지어 오르고 있었다.
그 대열 끝자락에서 쉬엄쉬엄 트렉을 시작 해 본다.

석남터널에서 가파른 계단을 400m오른 뒤의 능선길은 편안하다.

영업중인 휴식처 옆 계단을 시작으로 거친 구간이 시작된다.
가지산 정상까지 1.6km

13:00 중봉(1,167m)

중봉에 도착한다.
중봉 넘어로 보이는 가지산 정상과 옆으로 뻗어 있는 능선들이 멋지다.

뒤돌아서 본 중봉

가지산 정상 밑에서 쉬어가면서
간단한 요기를 한다.

13:50 가지산(1,241m)

정상석이 두개가 세워져 있다.

뒤돌아서 본 가지산 정상
정중앙 백운산

가지산정상에서 운문산 가는 능선길은 정말 좋다.

15:10 아랫재

아랫재에 도착한다.
운문산을 가기가 조금 애매하다.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되돌아 온다.
운문산은 다음 기회에...ㅠ

아랫재로 돌아와서 상양마을 이정표로 이동한다.
밀양 사과밭을 지나면서 복지회관도 지나고
안내버스가 있는 곳에서 오늘 트렉을 마무리한다.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각원사~태조산~흑성산~단풍나무숲길~독립기념관주차장

09:00 각원사

각원사대웅전 옆 계단으로 오르면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서 제작한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좌상이 있다.
좌상 오른쪽으로 돌면 들머리가 있고 이정표없는 두갈래길에서
오른쪽 길로 방향을 잡고 트렉을 시작한다.

빨간색 오른쪽방향으로

완만한 노란색 직진길
가파른 빨간색  오른쪽길


낙엽이 덮힌 가파른 길을 오르는 구간이라  두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길이다.
능선길에 오르면서 가벼워진다.
태조봉이라고도 하는 태조산은 고려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능선을 걷는 길 중간중간에
태조왕건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길은 완만하고 편안하다.
천안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며
금북정맥이 지나간다.

때 아닌 때에 피어 있는
연분홍 진달래 한송이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구간 만큼은 따스한 봄날같다.

10:50 태조산(421.5m)


태조산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 철책길따라 가다가 이정목이 나오면 제3포스트방향으로 움직인다.
20분정도 걷다보면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취암산과 흑성산 갈림길인
아홉사리고개를  만난다.

11:30 아홉사리고개

아홉사리고개를 지나
흑성산으로 진입하자 반가운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 호젓한 길의
시작이다.
중간에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 진행한다.

흑성산 오르는 길
헬기장

넓은 헬기장 옆 계단으로 이동하면 활공장을 지나간다.

13:40 흑성산(519m)

단풍나무 숲길로 들어선다.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작년 이맘때쯤 무등산을 갔다가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산이다.

충장사~원효봉~늦재~동화사터~
중봉~장불재~규봉암~신선대~북산~백남정재~저삼봉~구자창~유둔재

들머리 : 충장사무등산옛길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산1-3)
날머리 : 유둔재(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가암리 산168-9)

07:00 무등산옛길들머리

충장사입구에 문정휴게소가 있어서 무료로 주차를 할수가 있다.
도로따라 조금 걷다보면 왼쪽에
무등산옛길로 표시가 있고 나무계단으로 오르면서 트렉을 시작한다.

원효봉을 거쳐서 늦재로 방향을 잡는다.
폭이 넓은 산죽길이 이어지고
멧돼지의 흔적들이 즐비하다.

원효봉

표지석 없이 이정목에 원효봉이라고 적혀있다.

08:10 늦재

늦재에 도착한다.
작년에는 임도를 따라 바람재로해서 중머리재를 거쳐서 중봉으로 갔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동화사터로 올라 중봉으로 갈것이다.

조금은 거친 너덜길을 지나 저멀리 보이는 중봉과 산그리메의 풍광이 멋지게 다가온다.

동화사터에서 중봉가는 길에서 본 천왕봉
중머리재에서 중봉 오르는 길
09:50 중봉(915m)
중봉에서 본 천왕봉과서석대와입석대
중봉에서 본 장불재
뒤돌아 본 중봉

중봉에서 서석대가는 억새밭길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포근하고 부드러운 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참을수 없는 통증으로 머리가 복잡해 지기 시작 한다.
서석대와 입석대를 포기 하고
장불재에서 조금 쉬었다 가는게 좋을듯 하다.
장불재 까지 0.7km 임도따라 간다.

장불재가는 길
10:20 장불재(919m)

바람이 불면서 약간 춥다.
지압을 하고 근육을 풀면서 서석대로 향한 도반님을 기다리기로 한다.

11:30 규봉암으로 출발
규봉암 가는 길
백마능선 좌측 안양산 우측 낙타봉

백마능선은 장불재에서 낙타봉,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해발 800~900m,길이 2.5km에 이르는 대규모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을 닮은 지형위에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12:10 규봉암과 광석대

규봉암의 광석대는 서석대,입석대와 함께
무등산 3대 주상절리라 한다.

작년에도 이번에도 여전히 눈부시게 멋진 규봉암!
신발끈을 풀어 헤치고 삼배로 인사드리고는 잠시 모든걸 잊어버린채 쉬어 간다.

12:40

신선대까지 3.1km

13:30 신선대억새평전

여기서 직진하면 꼬막재로 해서
원효사로가는 갈림길이다.
우측 신선대방향으로 간다.

북산 정상 바로 밑에 보이는 신선대

신선대가 보이는 북산을 넘어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지
알수 없다.

14:00 신선대 그 뒤로 보이는 무등산누에봉
14:20북산(778m)

유둔재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자 이정목이 눈에 띄게 우뚝 서 있다.

15:10 백남정재

백남정재가는길은 인내심이 필요한 길이다.
그 흔한 리본조차 찾을 수 없고
낙엽으로 뒤덮여서 길찾기가 쉽지 않다.
가파르기까지 하다.

저삼봉가는 길

철탑을 지나고 직진해서
계속 가면 빨간 산불조심리본과 이정목이 보인다.
유둔재 까지 2.1km

16:10 저삼봉(450m)

편백나무 숲길을 걷다가 구자창을 지나간다.

16:50 유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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