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 도전트렉 27번째)
트렉일시 : 2022년 03월 05일 토요일
트렉지 : 도봉산 종주 (12km 난이도 중)
트렉코스 : 우이역 - 원통사 - 우이암 - 신선대 -포대능선 - 사패산 - 안골
교통 : 시내버스, 지하철
날씨 : 날씨는 좋았지만 미세먼지 많음, 바람이 세차게 불었음.
이번 트렉은 도전트렉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게도 집에서 가까운 도봉산입니다.
종주를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ㅎ
그렇지만 지난달에 계속하여 집에서 조금 먼 곳과 다소 긴 거리로 지친 발바닥을 위로하는 쉬어가는 차원에서 도봉산을 선택하였습니다.
도봉산은 가깝고 도심에 위치한 곳이긴 하지만 산중 못지않은 경관과 수려함을 자랑하는 곳으로 도봉산 가까이에 사는 나는 크게 복 받은 한 사람입니다^^
우이역에서 8시 15분 출발하여 9시가 조금 못되어 원통사에 도착 절마당에서 바라보는 시내는 뿌옅습니다 .파란하늘도 보지 못하고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으로 우이암을 지나서 능선에 오릅니다
우이암과 뿌연 시내 모습 
우이역광장을 지나 원통사표지판이 서있는 곳에서 트렉을 시작
원통사 아래에서 우이암을 한 번 쳐다보고 원통사에 잠깐 들러 뿌연 시내 조망을 하고 우이암을 향해 출발
능선초입에 도착 자운봉까지는 2.5km 를 가야하고 초입에서 도봉산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준다
우이암이 가장 멋지게 나오는 장소 시야가 영 ㅠ ㅠ ㅠ
능선길에서 본 자운봉쪽과 오봉쪽 등 시야가 다 좋지 못하다. 바람이 좀 세차게 불지만 그래도 시원해서 좋다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오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자운봉쪽으로 올라가서 뒤돌아 본 북한산
능선길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도봉산 모습들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신선대를 당겨서 신선대 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만하면 봄 날씨도 좋고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가운데 멋진 암봉 신선대 위로 사람들이 보입니다.
역시 조망이 좋은 곳은 암릉길 입니다 짧은 암능길을 지나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신선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선대를 오르기위해 가는길에 우뚝한 자운봉 신선대를 오르면서 사패산쪽으로 가는 길 방향
신선대를 오르는 사람들과 경관
신선대 정상 뒤쪽으로는 북한산까지 보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사람들이 많아 인증을 재빨리하고 내려옵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멀리 가야할 사패산과 바로 앞에 자운봉
신선대를 내려오며 아쉬운 마음에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과 바위들에 가려진 Y 계곡
Y 계곡 입구  토요일이라 일방통행 입니다 
Y계곡 우회길을 지나 민초샘 기점에 도착 본격적인 포대능선길로 접어듭니다.
흙길을 지나 가야할 포대능선길 멀리 조그맣게 산불감시 초소가 보입니다.
안골쪽에서 올라온 도반님을 만나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도봉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산불감시 초소가 가까워 집니다. 망월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사패산을 향해 부지런히 갑니다.
도봉산을 내려와 사패산으로 조금은 지루한 길고 밋밋한 내리막을 지나 사패능선길을 갑니다.
사패산을 오르면서 본 도봉산
사패산 오르면 동쪽으로 의정부쪽이 보이고
사패산 정상석 뒤로 멋진 도봉산이 보입니다.
의정부 쪽
양주시 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도심에 있는 산이라고는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세찬 바람 때문에 겨우 사진만 남기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골입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흙길에 낙엽이 아직 남아있는 내리막을 지나
사패산을 내려와 둘레길 안골길 입구를 지나 커다란 안골계곡 입구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13km 트렉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