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9일 토요일
오늘은 남해 두모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두모주차장->부소암->상사암->
화엄봉->금산정상->보리암->
가마봉->망운산->미조면

남해 금산은 작년에 온 적이 있지만
오늘은 미조면까지 가는 일정이라
또 다른 남해를 보는 날이다.
남해보리암은 원효스님이 창건을 했다고 한다.
남해보리암,강화보문사,여수향일암,양양홍련암은 대표적인 관음기도도량이다.
조선이 세워지기전 태조이성계가
원이 이루어지면 비단으로 산을 감싸겠다는 약속으로 비단금자를 써서 금산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숲길을 가다가 갑자기 탁 트인 시야로 거대한 바위가 들어온다.
부소암이다.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머물렀다는
부소암은 금산38경 중에서 4경에 해당한다.







보리암에서 복곡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가다가
오른편에 철문을 밀고 들어가면
가마봉으로 가는 길로 들어선다.

낙엽 쌓인 길을 따라 가다보니
한려정이 나오고 길건너 가마봉가는 길을 안내하는 리본들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휘날리고 있다.

편백나무 숲속으로 들어간다.
30분쯤 오르자 가마봉이 보인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다도해풍경에 잠시 휴식을 갖고
마을길에 접어 든다.
도로를 건너면 다시 리본들이 반겨주고 그 길을 따라 계속 움직인다.

공원묘지 옆길 따라 망운산을 오른다.

망운산은 지나온 가마봉과는 달리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다.


헬기장을 보면서 쭈욱 가면
입구가 나오고
낙엽쌓인 경사길을 조금 힘들게 내려가면 오늘 종착지 미조면이 나온다

오늘은 봄날같은 날씨와 풍경과 함께 한 동행이 있어
따뜻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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