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백운산이다. 몇 년 전에 남원 트랙에서 한번 갔던거 같아 신청하지 않으려다가 겨울 산행은 안정을 위하여 몇 명이 함께 다니면 좋겠다는 방하진행팀의 당부의 말씀이 있고, 남원 도전 트렉 두 분이 신청하셨기에 그때 산과 지금의 산은 다르지 하며 신청하였다.

 오늘의 트렉의 들머리

 

 

너덜길~

산자락에 남아있는 눈 - 오늘은 남쪽이라 저 눈을 다시는 못볼것 같아 한컷~

와~우~ 정말 멋있다~~아름다운 웅위로움!?

아름다운 풍경을 뒷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백운산 정상봉

산에 올라 이런 전경을 보면 가슴이 벅찬다. 이 느낌이 좋아 산에 계속 다니나!?....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 자연의 웅위로움에 숙연해지는 순간...

미세먼지들을 뒤로 하고 홀연히 서있는 신선대~

한재

한재에서 따리봉 올라가는 계단 - 잠깐 간식타임 가지면서 의자에 앉아 쉬여서 그런가 더 힘들다 후~~~

따리봉 - 한재에서 1,3km를 쭉 계단으로 올라왔다~

숨이 엄청 차네....다리는 움직이지 않고...종아리에 돌덩이를 매달은것처럼 다리가 무겁다~

지난주 며칠 몸 관리 못하여 금요일 엄청 아팠다...

지난 몇년간 트렉을 다니면서 치유한? 경험이 없다면 정말 오늘 트렉은 안 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오늘 힘들더라도 이 트렉을 잘 마치는것이 내몸이 회복되고,

다음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몸이 잘 알기에 오늘의 이 트렉도 잘 진행하고 있다.

잘 키워지고 있는 나무들....꼭 군대처럼 줄을 세워놓은것 같다

 

 

 

 

햇빛아래에서 눈을 뜰수 없는 나 - 다음엔 안경이라도 써야 하나?

 

 

 

길 건너편 백운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나무 안내판 뒷모습이 보인다.

저 모습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

오늘의 트렉은 원점회귀로 마친다.

아침에 천근만근이던 몸이 지금은 날라갈것 같은 느낌이다.

역시 방하트렉은 좋다

도전트렉은 더 좋다~

오늘도 안전한 트렉이 될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방하트렉 모든 분들께 이 감사함을 전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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