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 일자 시간 : 2022년 7월 16일(토) 09:30~17:30
- 트랙 장소: 충북 괴산 칠보산 - 쌍곡계곡
- 교 통: 자차 방하트랙 300기 전국통합트랙
방하트랙 300기 전국통합트랙 - 충북 괴산 칠보산 쌍곡계곡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관광버스들이 여러 개 줄지어 들어오고 차량이 엄청 많이 들어오고
가만히 보니 주차장은 없다
마을 분이 나와서 망연히 쳐다보면서 길가에 주차하라고 알려준다.
칠보산 입구-
칠보산을 바라고 올라가는 방하회원님들~
칠보산 정상에서 보이는 전경~
칠보산 정상석 ~
하산 후 ~
비를 한껏 뿌리고 올라가는 안개 ~
300기 귀하디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300기를 맞으며 생각해본다.
나는 어찌하다 지금까지 방하토요트랙을 다니고 있지?!
방하트랙을 만나기 전 몸이 안 좋았던 나는 숲을, 산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여 기회가 될 때마다 다녔지만 혼자 가는 산행은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딱 한번 근처 산악회 따라갔는데 그도 안 맞았다.
새벽에 나갔다가 밤중에 돌아오니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쩐지 안맞았다.
아 ~ 물론 요즘 도전트랙을 하다 보니
새벽에 나갔다가 밤중에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가 됐지만
초기 남원트랙을 다닐 때는 아침 9시 반에 시작하고 오후 4시 반에 끝내니 정말 좋았다...
하절기 같은 경우에는 해가 지기도 전에 집에 도착하니 얼마나 좋은가?!
그렇게 몇 년을 찾다 보니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서 '방하밀리언츠'?라는 동아리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방건강학과 많은 교수님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었다... 한충희교수님~
뭐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절제된 걸음걸이와....
그런데 이분이 이 동아리 지도하신다네...
그런데 남원에서 진행한다네 다행히 멀지 않네...
운전은 가능하지만 운전이 힘든 나는 대중교통으로 남원 인월까지 찾아갔다.
하여 첫 체험을 하였다.
수년? 이 지난 지금도 그 첫 체험은 생생하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느낌 그대로 적는다면 꽃이 화사하게 흐드러게 피듯
온몸의 세포들이 활짝 만발한 느낌~
그 첫 체험으로 나는 아~ 이건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찾아온 거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은 하되 같은 시간을 투자하여 효과는 갑절로 보는...
그동안 한 십 년 동안 일 년에 한 번씩 단식하면서
몸 관리한다고 하였지만
워낙 게을러 움직이기 싫어하다 보니 8월에 단식 보식하고 가을까지 딱 컨디션이 좋다가
몸이 되면 다시 몸이 안 좋아지기를 반복하였다.
이렇게 게으른 내가 아직까지 방하토요트랙을 다니다니 워~워~
나도 내 용기와 행동이 가상하다~^^
오늘의 저의 트랙이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마다하지 않으신 많은 방하님들~~~
정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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