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봄 도전트렉 11] 고성 연화산
O 일시 : 2022. 5. 14.(토) 09:05~13:55
O 날씨 : 맑음
O 코스 : 연화산 주차장~매봉~
O 거리 : 약 8km.
오늘은 멀리
고성 연화산.
마산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배둔까지,
여기서 택시로 연화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연화산은 위에서 보면 연꽃 모양의 산으로,
여러 개의 봉우리가 있어서 산세가 아름답다고 한다.
그 한가운데 옥천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천년 고찰이란다.
절 주변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매봉(연화1봉)을 거쳐 시계반대 방향으로 원점 회귀하였다.
공룡발자국 화석 옆 데크길로 올랐다.
처음부터 경사가 급하다.
1.1km 오르니 능선에 도착.
연화1봉까지 1.2km 더 가야 한다.
숲은 대부분 활엽수다. 초록이 터질 듯 온통 초록이다.
연화1봉(매봉).
느재고개까지 0.7km.
짧다. 경사 급하게 내려간다.
느재고개엔 차가 올라온다.
옥천사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편백나무 숲 쉼터도 있다.
적멸보궁 오르는 길.
웃는 얼굴을 장승무리를 지나 갈림길.
시루봉, 적멸보궁, 연화산이 갈라진다.
적멸보궁은, ‘2002년 태국 어느 사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오래 되지 않은 절이라 해서 들르지 않았다. 연화산 쪽으로 오르다보니 0.17km 표지판이 있길래 내려갔다.
바위 위에서 적멸보궁 뒤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연화산까지 경사가 있지만, 길은 편안하다.
중간에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옥천사가 숲 한가운데 있다.
연화산 정상(524m).
운암고개 거쳐 남산(427m).
갓바위 거치지 않고, 계속 가다.
오르고 내리는 길이 경사가 급하다.
스님 수행길 표지판도 보인다.
황새고개 거쳐 선유봉, 옥녀봉, 탄금봉(장군봉)까지.
세 봉우리 사이 거리가 다 250여m.
거리가 짧지만 경사가 있다.
이정표가 잘 나 있다.
주차장 내려서는 길, 경사가 급하다.
장군봉에서 주차장까지 1km 정도.
출발지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옥천사에 들렀다.
절집 건물을 보니, 천년고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연화산 산행 거리는 8km 정도.
길지 않다. 하지만, 오르락내리락 경사가 제법 있다.
활엽수 숲은 좋다. 한여름에 모자 안 써도 될 정도로.
다녀오고 나서 보니,
오늘은 스쳐지나간 곳이지만,
느재고개 편백 쉼터나 옥천사~느재고개 길 숲에서 더 머물러도 여유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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