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트랙에서  거이 매주 15~18km를 걷고 나니 어쩐지 지친 느낌이 들어 5월 쉽게 갈려고 첫 주를 둘레길을 선택하였다. 하여 느긋하게 오전 10시쯤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막상 주차장에는 정말 10시에 도착하였는데 트랙을 시작하려고 시간을 확인하니 11시였다. 깜짝 놀랐다... 시간이 이렇게 금방 가다니 살짝 당황하였다. 그래도 어떡해 이왕 늦었는데 대신 평시 속도대로 가야 할 수밖에... 오늘은 정말 쉬며 쉬며 할 줄 알았는데 늦게 시작하여 그것도 한낮 꿈이네~ ^^

  • 트렉 일자: 2022년 5월 7일(토)  11:00~16:30
  • 트렉 코스: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 -> 연화 1봉 -> 시루봉 -> 연화산 정상 -> 옥녀봉 ->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

 

안내도

이 시기의 정말 이쁜 연녹색의 나무들이 있는 이 숲~

내리쬐는 햇빛에 더 반짝이네~

 

 

 

 

느재고개에서 어떤 등산객이 시루봉까지 1.2km라고 하니 편도로 그런 줄 알고 오늘은 정말 옆으로 새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데 왕복이네 ~ 하여 또 길도 좋다는 조언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발걸음을 시루봉 쪽으로 옮겼다.

쏟아지는 햇볕에 더 눈부신 숲~

시루봉~

시루봉에서 보이는 파노라마~

연화산 정상석~

 

 

 

 

 

 

드디어 주차장~

아침에 들어올 때는 얘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는데 ^^

우리 아들 어렸을 때 엄청 좋아하던 공룡 중에서도 가장 강한 공룡의 새끼인데 갑자기 이름은 생각 안나네^^

우리 딸은 동생이 하도 공룡을 좋아하니 딸도  덩달이 이 공룡은 귀여워한 것 같은데....

그때는 나도 엄마 노릇한다고 공룡들 이름 어지간히 알고 있었는데...

 

이 공룡 덕분에 잠깐 아이들 어릴 때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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