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일시 :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트렉지 : 대관령 국민의숲 => 선자령으로

트렉코스 : 대관령 마을휴게소 - 등산로 입구 - 양떼목장 옆길 - 재궁골삼거리 - 선자령삼거리 - 선자령 - KT 송신소 - 원점

교통편 : 산악회 버스

 

한파주의보에 눈 예보로 살짝 캥기는 마음을 한 켠에 지니고 차거운 새벽 바람과 함께 첫 지하철을 타고 사당역에서 내렸습니다.

1번 출구로 나가 산악회 버스들이 늘어서있는 버스행렬을 한참이나 지나  06시 50분 출발 직전에 도착하여 조금 늦은 탑승자가 도착하자 바로 출발하여  09시 30분 즈음에 대관령 마을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토요트랙때 와 본 곳이지만 웬지 낮설어 보입니다.  단단히 옷을 여미고 준비를 마친 후 곧바로 등산로 입구를 찾아 출발합니다.

지도를 보면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가서 반대쪽으로 시작해도 되지만 선자령 가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 있어 선자령가는 길에서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를 잧아가기 앞서 뒤돌아 대관령마을휴게소를 담아 봅니다.   다행히 눈이 내리지는 않습니다. 
10여분 만에 선자령 순환길 죄측으로 꺽어서 갑니다.  언제 내린눈인지 날씨가 추워 녹지 않은 듯 합니다.
눈이 살짝 쌓인 숲길을 지나 양떼목장 울타리옆을 지나 갑니다.
을타리 너머 양들이 보이지 않는 양떼목장입니다
적당히 쌓여있는 눈길을 즐기며 걷습니다.~
선자령 가는 길이지만 1코스 길을 방향축으로 따라 갑니다
국민의 숲길 쪽으로 난 갈림길을 찾으면서 올라가지만 가늠이 안되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11시쯤 샘터를 지납니다.
아름다운 눈길을 따라 선자령이 1,7KM 전방인데  1구간길이 이어집니다. 
설국을 즐기며 여전히 1구간 길을 놓치지 않고 갑니다.
선자령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국민의 숲 가는 길을 놓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여기에서 한일목장쪽으로 내려가야 되는 것이 였을까요 ? 국민의 숲길 가는 것을 포기하고 선자령을 오르기로 결정 합니다.
선자령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 잠깐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인증!  손이 깨질 듯 합니다  ㅎ ㅎ
정상에서 순환길로 내려옵니다.
날씨가 춥지만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추운 맛을 즐기는 비박족들이 꽤나 많아 보입니다. 너무 손이 시려워 사진찍기가 더딥니다.   ㅋ
하산길에 지도를 보니 좀 더 세심하게 국민의 숲길을 찾았어야 했네요  ㅠ ㅠ
국사 성황당 입구입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조금 짧고 시간이 조각났습니다만 선자령의 매서운 바람과 취위가 벌써 그리워집니다. 
후기를 쓰면서 찾아본 국민의숲 둘레길로 가는 길 5번   늦었지만 궁금했거든요  ㅎ
하산길에 밧데리가 나가 산길샘기록이 직선으로 표시 되었습니다.  쉬어가는 코스로 둘레길이였지만 어쩌다 행운으로 변한 선자령트렉이였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에 도반님이 있어 든든했습니다.  감사의 마음 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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