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04.23
◈코스
유가사 → 비슬산 정상 → 진달래군락 → 대견사 → 자연휴양림 → 소재사 → 비슬산 휴양림 공영 주차장
◆이동
07:00 신사역, 안내산악회(신사산악회 https://cafe.daum.net/sinsamtclub) 버스탑승(21,700원)
10:50 유가사 하차
17:00 비슬산 휴양림 공영주차장, 산악회 버스 탑승
20:50 신사역 하차
7시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11시가 거의 다되어 유가사에 도착했다. 떠나면서 산악회 인솔자가 오늘이 아마 비슬산 참꽃(진달래의 원래 이름이 참꽃이란다)이 절정이라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릴거라면서 버스가 유가사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혼잡하기는 해도 버스가 유가사 앞까지는 갈 수 있었다.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가 산행을 왔다.
유가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석탑들과 함꼐 유가사가 나타난다. 부처님 오신날 단장이 한창인거 같았다.
잠시 유가사를 둘러본 후 등산로 입구로 간다.
특별히 어려운길 없이 푸른 숲길을 1시간 가량 걷자 갈림길이 나온다. 둘다 비슬산 정상으로 가는데 하나는 이정표상 급경사인 대신 거리가 살짝 짧게 표시되어 있었다. 급경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경사가 급해지면서 돌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시 땀을 흘리면 30분 정도 올라가자 맞은 편 능선에 능선 한면을 진달래가 뒤덮고 있는 장면이 나타난다. 저기가 진달래 군락지라는걸 바로 알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그 규모나 모습이 장관일거라는게 짐작됬다. 기대감이 엄청 커지기 시작한다.
비슬산 정상 천왕봉 도착, 특이하게 정상이 굉장히 넓은 평지에 정자도 2개나 지어져 있어 마치 쉼터 같았다.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정상에서의 풍경. 날씨는 맑은데 미세머지가 심한거 같다. 하늘은 많이 뿌연편이다.
진달래 군락지로 이동. 많은 인파가 서로 교행하느라 길에 정체가 종종 일어난다.
진달래 군락지가 점점 가까워 진다.
가까이서 본 진달래 군락지는 진달래꽃이 만개해서 그 풍광이 압도적이였다. 이 정도 규모의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생성됬을 거 같지는 않고 인위적인 조림이 있었을거 같은데 이정도로 만들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뒤돌아보면 비슬산 천왕봉이 보인다.
진달래를 가까이에서 보니 꽃이 살짝 지기 시작하려는 기미가 보였다. 아마 주말에 찾아오기로는 오늘이 마지막 절정이지 아닐까 싶다. 좋은 날씨에 제철에 찾아 올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아쉽지만 군락지를 빠져나오 조화봉으로 간다.
조화봉은 가는길을 테크로 만드는지 테크공사가 진행중이였다. 공사 자재를 잘 피해 조화봉으로 간다.
조화봉 도착. 의외로 조화봉에도 정상석이 있었다.
조화봉에서 왔던길로 다시 되돌아와 대견사로 간다.
대견사는 작은 절인데, 절벽바로 옆에 지어진 석탑이 눈에 띠인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와 소재사를 잠시 들렸다. 소재사는 정말 작은 절이였는데 신라시절에 창건되었단다. 작지만 유수한 역사를 가지는 사찰이였다.
공영주차장으로 내려와 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늘 일정을 끝냈다.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는 여러말 할것없이 진달래 만개하는 시기에 꼭와서 봐야할 절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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