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번째 도전은
전북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있는
해발 795.2m의 모악산이다.
산꼭대기에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바위가 있어서 모악산이라 한다.
동쪽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되어있는 산이다.
어머니의 산이라 불릴정도로 편안한트렉이였다.

모악산관광단지에서 시작해서
완주대원사=>수왕사=>무제봉=>
모악산정상=>북봉=>매봉=>김제금산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09:30 들머리 모악산관광단지

10분쯤 걷자 나온 이정표
모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두갈래..
대원사 방향으로 고고~

대웅전삼존불 아미타불,석가모니불,약사불
10:00 대원사

대원사에서 수왕사까지 0.8km는
거칠고 가파른 길이다.
40분만에 수왕사에 들른다.

수왕사

수왕사는 '물왕이 절'이 본명이며
이름 그대로 물중의 왕이라 물맛이 전국 최고라고 한다.

10:57
11:13 무제봉

트랭글 앱이 알려주지않았으면 그냥지나칠뻔한 무제봉..
무제봉에서 구이저수지가 보인다.

무제봉에서 본 정상(KBS송신소)

20분간 올라서니 정상이다.
코로나로 인해 kbs송신소문을 개방하지않아서 아쉽게도 정상석 인증샷이 없다.

11:35 닫혀진 문
11:35

매봉이정표를 보면서 고고~
여기서 부터는 인적이 거의 드물다.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0.5km쯤 갔을때 나온 이정표
나는 북봉을 거쳐 매봉에서 금산사로 가야한다.
금산사 가는 길이 두갈래다.
북봉은 매봉으로 가다보면 있겠지?

11:45북봉(헬기장)

3분쯤 가다보니 바로 북봉이 나왔다.
다시 매봉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매봉으로 가는 길

매봉으로 가는 길은 편안한 흙길이다.

12:15매봉

매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저기 두 벤치사이로 우거진 풀을 지나가면 곧바로 길고 긴 계단이 나오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길은 편안하고 포근하다
어머니처럼.

13:00백운정정자

백운정정자를 보는 순간 작년에 방하트렉에서 여기를 왔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났다.
금산사 마실길을
거의 달리다시피하여 트렉한 그 날
ㅎㅎ
그날을 떠올리며 금산사 방향으로
모악산마실길을 걷는다.

연리지..한그루가 없다..ㅠ
어찌된 걸까...

13:55 금산사가는길
금산사
15:00주차장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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