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도전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다.
경의중앙선도심역(06:05)=>
양평역(06:49)에서
KTX로 갈아타고
진부오대산역에 도착(07:46)

택시로 곧바로 월정사주차장까지 간다.

월정사들어가는 입구가 새로단장한지 일주일정도 되었고
입장료가 1인오천원,주차비오천원
사유지라서 타협이 안되고 있다며
엄청비싸다고 기사분이 얘기한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간단히 몸을풀고
금강교를 지나기전 올빼미명상길=>해탈교=>일주문=>전나무숲길=>금강교 1.9km를 걷기시작한다.

가장 행복을 느낄수 있는 해발700m에서 향기로운 향을 맡으며 그저 걸음을 즐기면서
나는 수리에 집중하며 그저 걸어가고 있다.


행사를 하는지 무대가 어수선하게 만들어져 있고 음악소리가 소음으로 들린다.

어수선한 사찰을 빨리 지나치고 싶어 바로 선재길로 접어든다.
선재길의미를 거듭해서 읽어본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목적을 찾는 깨어있는 사람으로......
나는 지금 도전트렉을 하면서 얼마나 즐기면서 하고 있을까...
하나의 도전트렉을 미션클리어 하기위한 결과에만 몰두하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시간을 가지면서...




단풍은 아마도 다음주면 절정일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