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3022.03.12
이 동 : 안내산회 차량 이용
코 스: 진틀~ 신선대~ 백운산 정상~ 매봉~ 갈미봉~ 쭞비산~ 청실매실농원 버스는 밤새 달려 어둠이 쫙 깔려 있은 시각, 들머리 진틀마을에 내려주네요

백운산 정상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마을길을 약 15분가량 걷다보면 본격적인 산행의 들머리를 만납니다

백운산 정상까지 2.7km, 신선대를 거쳐 정상으로 가나, 백운산 정상으로 바로 가나의 갈림길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입니다

잠깐 숨을 돌리고 신선대로 향합니다
가파른 오르막의 시작입니다
날이 밝아 오기를 바라며 한발한발 옮기지만 앞은 점점 더 뿌옇게 변하네요

저 멀리 먼저 가고 있는 이의 불빛을 따라 올라 가지만 어느 순간 길이 불분명하여 잠시 쉬어 가며 뒤에 오는 이를 기다렸다 뒤따라갑니다
약하게 내리는 비와 자욱하게 내려 앉은 안개
신선대에 올랐지만 보여지는 것은 없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안개과 어우르진 일출이 장관이라 다시 찾았다는 이의 말을 들으니 참 궁금해지네요
신선대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어둠은 걷햤지만 내려 앉은 안개는 여전하여 정상석만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매봉으로 향합니다

올랐으니 내려가야 하네요
서서히 안개도 걷히고 구름도 지나가며 날도 밝아집니다
매봉까지 3.6km, 거의 3시간만에 매봉에 도착

이제 쫒비산으로 가야합니다. 8km 이네요
중간에 갈미봉이 있습니다

오르내리막의 연속입니다
매봉에서 갈미봉까지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정자엔 먼저 도착한 이들이 쉬고 있네요
나무에 나 갈미봉이요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쫒비산까지 3.2km, 부지런히 갑니다
드디어 쫒비산 도착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에 있습니다
순간 포착, 쫒비산 인증샷 찍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매화마을로 갑니다. 3km 남았습니다

지친 몸을 다독여 매화마을로 향합니다
가파른 내리막 구간도 있습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도 눈에 들어오고 마을 사이를 흐르고 있는 섬진강도 보이고 매화마을을 구경나온 많은 이들도 보이고...

몇년 전 이곳 매화마을에 엄마랑 왔었던 기억도 나네요
긴거리 트렉이였지만 무사히 매화마을에 도착하여 원두막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