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룡능선: 소석문에서 오소재까지

일 시: 2022.04.02
이 동: 안내신악회 차량 이용
코 스: 소석문~동봉~서봉~덕룡봉~작천소령~주작산~작천소령~오소재

같은 시각 여러대의 버스 도착, 많은 사람들 사이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 시작입니다.
어둠과 오르막 길과의 싸움입니다
저멀리 여명이 밝아 오니 조망도 트입니다

2시간여 후 동봉에 도착, 인증샷을 위해 기회를 봅니다
찰라에 찰칵~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떠오른 해를 등지고 서봉을 향해 갑니다

오르내리막의 연속입니다
앞을 보나 뒤를 보나 자연의 아름다움은 눈을 황홀케하네요
앞선이들이 바위에 매달려 있는 듯 합니다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나아갑니다
서봉에 도착, 잠시 쉬어 갑니다

진달래를 보며 걷는 것은 힘든 다리를 위로해 줍니다
수양마을로 갈 수 있는 갈림길, 작천소령으로 직진합니다

덕룡봉정상에 도착,

휘리릭 둘러 보고 작천소령을 향해 출발
30여분 후 주작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 작천소령에 도착

주작산으로 향합니다
먼저 다녀온 이의 말을 들으니 육산으로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을 품고 갑니다
산은 산입니다
오를때는 함이 듭니다
그래도 지나온 길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주작산 정상 도착,

정상석 찍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주작산에서 바라본 풍광

작천소령 도착, 이제 오소재를 향해 갑니다
앞으로 펼쳐진 풍광은 멋지네요

풍광이 멋진 만큼 가야할 길은 힘이 듭니다
비상탈출로 이정표도 보입니다

오소재를 향해 묵묵히 갑니다
마주오는 이들도 제법 있습니다
얼굴엔 힘듦이 묻어 있습니다

오소재까지 1.5km, 험한 코스 없이 쭉 하산합니다

저멀리 지친 몸을 데려다 줄 버스가 눈에 들어오고 발걸음은 빨라지고 마음은 안도감으로 가득찹니다
무사히 잘 도착함에 감사하며 오늘 트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