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트렉의 장소를 정할 때 비몽사몽간에 구체적인 코스는 패스하고 위 남원 회원님들과 같은 장소는 안 하려고 선택하다보니 내장산이 첫주, 목요일쯤에 싸한 느낌에  밴드를 확인 하니 지난주와 똑같은 코스 오 이런 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내 잘못이지 ㅠ 그래도 새로운 느낌으로  앞으로 ~~                                  

  지난주에 공사로 인하여 가지못한 서래봉 가려고 했으나 아직도 통제한다는 안내사무소의 확인에 의하여 '포기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는 선생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 똑같은 코스로 시작

그런데 어쩐지 길이 평탄하여 길 잘못 들어선줄 알았다가 이 돌길이 나타나

(다행이 이길은 기억나서)휴~ 다행이네 하며 안도하면서 지나 온 길

(문제는 보통 트렉에서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니ㅜㅠ)

그리하여 도착한 원적암

하여 오늘도 불출봉으로 출발~

불출봉에서 바라본 저 멀리 오늘 내가 가야할 까치봉 - 신선봉 - 장군봉-

옛날 같으면 바라보기도 아슬한 저 봉우리들을 지난주도 갔고

오늘도 나는 혼자라도 씩씩하게 갈것을 기쁘게 예견하면서 발걸음 재촉합니다 ^^

발걸음을 재촉하는 와중에도 얼굴을 스치는 이 꽃은 한 컷

맑은 날이면 서해가 보인다는 망해봉에서 서해바다쪽으로 한컷~

지난주 아무 생각없이 왔을 때 안전대 위에 나무로 되여 있어 불안하다고

한 말을 오늘은 여기에서 나무 만지며 사과하고, 이렇게 잘 되여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내장산 최고봉이라는 신선봉에 도착~

그런데 해발 763 ? 지리산에서 보통 1000이상만 만나다보니 어쩐지 해발이 낮다는 느낌 ?

스치는 들꽃에 반하여 또 한컷~

(오늘 나 사진 잘 찍네 하고 스스로 대견해 하며 ^^)

어느덧 동구리로 내려가는 안내판

혼자라고 태만하여 지난주보다 늦을가봐 걸음을 재촉했더니 다행이 늦진 않겠네 휴~~^^

드디여 하산 늦은 5시 정도

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도전트렉 첫날 안전하게 무사히 마무리 했다는 안도감 ~^^

 

후기  -  늦지 않았지만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하는데

          계란후라이와 오이지 등 반찬들이 이상하게 쓰게 느껴지는 이 맛은 무엇이지?

          식사하는 내내 쓴 맛 나는 반찬들로 식사하는, 생각하는 저녁시간이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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