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안 태조산이랑 흑성산이다. 둘레길이고 난이도 하이다. 

곧 수능 시험을 치러야 아이를 완주에서 전주에 있는 학교로 데려다주고 출발하기로 하였다. 지난주 데려다줄 수 있냐고 묻는 아이한테 도전트랙 사정상 안된다고 하고 보니 미안하여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선택하였다.

  그래도 천안 태조산이랑 흑성산이다. 둘레길에는 보통 역사와 문화가 있는 트랙 장소였다.

각원사- 꽤 큰 절이였다. 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웅장함에 혀가 내둘렸다~

각원사 대웅전 전경~

대웅전에서 좌측으로 등산로를 찾아 올라가면 높이 15m 좌불상이 있었는데

인사하고 소원만 빌고 사진은 못 찍고 읽기트랙을 시작하였다.

태조산 정상까지 2km 남짓하단다.

태조산의 역사~

 

 

여기 정상 올라오기전 충주? 쪽에 방하회원님을 만나 보였다.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오르막과 내리막이 나뉘여 있었다.

나는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저 멀리서부터 내려오는 어떤 분이 자꾸 보는 같아 나도 보게 되었다. 시력이 안 좋은 나는 안경을 안 쓰면 멀리 서는 잘 못 보는데 가까이 오니까 그제야 알아봤다.

귀여운 아들이랑 함께 다니던 분이였는 혼자셨다. 귀염둥이 아들이 친구 따라 서울 신입 트랙에 갔다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 쬐는 무르익은 이 순간의 태조산 한 자락의 정취~

곧 겨울이 다가옴을 알려주는듯~

 

 

 

 

 

하산~

단풍구경군들~

침울한 역사의 흔적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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