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22.01.29
이 동: 서울<-> 남해터미널(버스)
남해도내에서의 이동(들머리:두모주차장,
날머리:미조면사무소) 시 자가용 동승
코 스: 두모 주차장~부소암~상사바위~금산산장~화엄봉~보리암~금산정상~666봉~가마봉~망산~미조면사무소
약 16.4km, 8시간35분 소요됨
금산은 몇 번 갔었지만 오늘의 코스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 가득입니다.
두모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은 괜찮습니다.
초반 약 45분정도는 푸른잎을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오르다 보면 지척에 부소암을 두고 감탄을 자아내는 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소암을 지나 상사바위로,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정말 멋집니다
바위와 어우러져 있는 산, 햇살이 살짝 내려앉은 바다
눈이 너무 즐겁습니다
보리암을 만나러 갑니다
좌선대를 지나고, 금산산장도 지나고 화엄봉에서 잠깐 쉬어 갑니다
자연과 어우르진 보리암..
보리암을 둘러 보고 금산 정상으로
정상입니다
저멀리 가야할 능선이 보입니다
시각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다시 보리암으로 간 후 복곡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간 가야할 길, 철문으로 닫혀 있습니다.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살짝 철문을 열고 통과합니다
리본만이 가야할 길을 알려줍니다.
이정표입니다.
미조송정까지 5.21km 가리키는 방향으로 쭉 갑니다
눈이 아닌 낙엽이 많습니다
간간히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걷다보니 편백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 및 전망대를 만납니다
잠깐 쉬어갑니다
맞은편에 리본이 달린 산길로 다시 발을 옮깁니다
가마봉까지 쭉 오르막입니다
양옆으로 서있는 편백니무와 함께 합니다
가마봉 도착
리본에 둘러싸인 표식, 조망은 없습니다.
가마봉에서 10분정도 지난 지점, 눈앞이 확 트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배낭을 등에서 내려 놓습니다.
다시 남은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망산을 가기 위해서는 도로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 합니다
이정표는 없지만 건너편에 리본이 맞이해 줍니다
도로를 건너 전봇대와 나무 사이로 갑니다
죄측으로 리본이 주렁주렁
한번 뒤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추모공원 도착
우측에 있는 돌담과 팬스 사이 나 있는 곳, 살짝 올라섭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이정표도 자주 만나고 오르내림도 만만치 않습니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망산 도착
지금까지의 힘듦이 싹~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출출한 배도 채우고 묻어 있는 힘듦도 조금이나마 털어내고 마지막을 향해 하산을 시작합니다.
쭉~ 내려갑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미조 면사무소 도착.
안다고 생각했던 산이였는데 오늘 새로운 모습의 산을 볼 수 있어 참 행복한 트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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