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11.20


◈코스
1. 횡성숲체원

 

2. 횡성호수길 5구간

 

◆이동
06:50 청량리역, 무궁화호 승차(6,200원)

07:58 원주역 하차

08:50 국립횡성숲체원 도착(자차)


14:10 횡성호수 망향의동산 도착(자차)

16:40 트렉종료, 원주역으로 이동(자차)

17:44 원주역, KTX 승차(10,100원)

18:30 청량리역 하차

   

 

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로 횡성뿐만 아니라 전국에 광역단위로 여러개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  https://www.fowi.or.kr/user/main/main.do

국립횡성숲체원  ☞  https://hoengseong.fowi.or.kr/

 

탐방예약을 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20인 이상의 단체가 아니면 그냥 방문해도 된다.

 

숲체원 입구, 오른쪽에 방문자 주차장이 있다.

 

탐방로 안내도

 

안내실 직원분의 추천(?)으로 바로 옆의 산책로를 먼저 가봤다. 가장 잘 만들어놓은 곳이란다.

지면위로 살짝 띄어진 나무테크로 숲속에 산책로를 만들어 놨다. 오르막도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걷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게 되어 있었다. 명칭도 '편안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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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뿌연게 한눈에 봐도 미세먼지가 심하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근래 들어 가장 심했던거 같다.

 

'편안한 등산로'를 다 걷고 '힐링숲길' 탐방로를 걸어본다. 

 

길도 잘 구분이 안가고 무슨 테마의 숲길인지 잘 모르겠다. 청태산으로 갈수도 있는 길이 보인다.

'맨발치유숲길'이 나오는데.... 별로 맨발로 걷기에 좋은 길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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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길'로 이어간다.

여기도 '맨발치유숲길'이 있다.....

 거리 감각이 없어서 인지 가다 보니 다른 탐방로로 가버렸다. 아마도 '도토리길'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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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유일하게 눈길이 갔던 체험시설 오감체험장.

 

나무 두드리기. 누구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두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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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걸으면서 휴식과 여유로움을 느끼기 적당한 시설인거 같다. 청태산 기슭이라 청태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도 있어 청태산을 등산 할 수도 있다. 

 

12시쯤 둔내면으로 나가 점심을 먹은 후 횡성호수로 이동, 횡성호수길은 6구간이 있는데 5구간이 순환코스로 찾는 사람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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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5구간은 A, B 코스가 있고 도합 9km 정도 된다. 그래도 다 둘러보는데 3시간도 안걸릴거 같다.

근데 입장료가 있다. 지역주민은 무료 이지만 다른지역 거주자는 입장료 2000원을 받는다. 근데 입장료를 내면 횡성군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횡성군관광상품권을 준다.  무료 아닌 무료다.

 

횡성호수길 5구간도 호수주변 두레길을 따라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A 코스에서 시작해 중간에 B코스와 교차한다. 여기는 특히하게 순환코스인데 진행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정해놨다. 근데 실제 걷다보면 교행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은거 같다. 마주오는 사람이 없으니 뭔가 방해 받지 않는 느낌이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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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을 따라 도는 거의 평지의 길이지만 벤치나 조형물, 포토존들이 많이 설치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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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교차점에 도착, B코스는 오색꿈길 이란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그냥 나머지 A코스를 계속 걷게 된다.

B코스도 크게 다른 특징은 없는거 같다. 시설물이나 조형물도 비슷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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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모양 전망대

호수풍경 보면서 그냥 별 힘들일 없이 길을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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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종료지점, 여기에 화장실이 있다.

여기서 다시 A코스로 접어들어 주차장으로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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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 출구 도착,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트렉이라기 보단 지난주 덕유산 트렉의 후유증을 달래주는 휴식 산책이였다 ㅎㅎㅎ. 간혹 이런 휴식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때론 이런 휴식도 필요한거구나 알게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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